[MD리뷰] '보이스' 안방 상륙, 소름 끼치는 소리추격 스릴러

2017. 1. 1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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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장혁, 이하나가 소리추격 스릴러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14일 밤 케이블채널 OCN 새 주말드라마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 첫 회가 방송됐다.

잘 나가던 강력팀 형사 무진혁(장혁)의 아내가 괴한에 의해 살해 당하고, 진혁은 경찰청 후배 심대식(백성현)으로부터 "길 가던 여자를 성폭행 하려다 살해했는데, 그 여자 지갑에 형수님 신분증이 들어있더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

거나하게 술을 마신 진혁은 목소리를 높이며 흥분했지만, 아내와 전화가 닿질 않자 불안함을 느끼며 사고 현장을 찾았다. 진혁은 피투성이가 된 채 싸늘한 주검이 된 아내의 모습에 눈물을 쏟았다.

은형동 살인사건 선거 공판 날, 아내의 112 신고 전화를 받았던 권주는 자신이 들은 목소리와 용의자가 일치하지 않다고 증언해 법정에서 진혁을 울부짖게 만들었다.

권주는 귀로 세상을 보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범죄율 1위에 콜백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 센터장으로 복귀하고, 지구대 경사로 강등된 진혁은 권주를 보자 3년전 법정에서의 일을 떠올리며 거칠게 행동했다.
그러던 중 한 여고생 신고자의 다급한 전화가 112에 접수되고, 권주는 진혁에 현장 출동 오더를 내리며 두 사람은 신고자를 살리기 위해 의기투합 했다.

'3분 도착, 5분 현장 확인, 10분 검거'의 긴박한 타임 리밋 속에 권주는 '소리'를 단서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고, 진혁은 현장에서 고군분투 했다. 용의자가 피해자를 해치려는 순간 진혁이 현장에 도착하며 1회가 마무리 됐다.

[사진 = OC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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