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의 분노 "조윤선, 용서할 수 없는 악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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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최순실게이트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온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답변 태도와 관련, "용서할 수 없는 악녀"라고 맹비난했다.
안 의원은 이와 관련, "이때까지 장관을 두 번씩 하고 청와대 수석도 한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대학을 나온 저 엘리트 여성이 무엇 때문에 저렇게 거짓말을 했을까"라면서 "사람을 죽여도 반성하고 잘못하면 용서할 수 있다. (조윤선 장관은) 정말 용서할 수 없는 악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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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윤선 장관 같은 경우 불과 한 달 전 교문위에서 백 번, 천 번 물어도 ‘저는 블랙리스트 모릅니다. 보지 못했다’고 그렇게 했다”면서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의 17번이나 반복된 탱크같은 저돌적인 질의에 굴복해 무너지는 모습과 (블랙리스트를) 봤다고 이야기했다”고 꼬집었다.
안 의원은 이와 관련, “이때까지 장관을 두 번씩 하고 청와대 수석도 한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대학을 나온 저 엘리트 여성이 무엇 때문에 저렇게 거짓말을 했을까”라면서 “사람을 죽여도 반성하고 잘못하면 용서할 수 있다. (조윤선 장관은) 정말 용서할 수 없는 악녀”라고 비판했다.
또 청문회 이후 아쉬운 점을 묻는 질문에 “모른다고 딱 잡아떼는 증인들의 입을 열지 못해서 아쉽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 6명, 또 9명의 여야 의원들까지 해서 청문위원 내부에 팀플레이 수준이 좀 높지를 못했다”면서 “특히 청문회를 거치면서 국민 화병이 난 것 같다. 국민 화병을 다스려드리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만 남는다”고 토로했다.
김성곤 (skz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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