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박기웅 교수, ICNGC 우수발표 논문상

권현수 기자 2017. 1. 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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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는 정보보호학과 박기웅 교수 연구팀이 지난 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국제학회 ICNGC 2017에서 Excellent Paper Award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교수 연구팀은 'Design and Implementation of TPM-Enhanced Privacy Protection System'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에 따른 보안 관리자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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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ICNGC 2017에서 Excellent Paper Award를 수상한 정혜림 연구원(좌), 박기웅 교수

세종대학교는 정보보호학과 박기웅 교수 연구팀이 지난 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국제학회 ICNGC 2017에서 Excellent Paper Award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교수 연구팀은 'Design and Implementation of TPM-Enhanced Privacy Protection System'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에 따른 보안 관리자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개인정보 보호법은 개인정보 처리 및 보호에 관한 사항을 법률로 제정한 것으로 취지는 좋으나 보안 관리자가 법을 준수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 한 예로 특정기관에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가 생성될 경우,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를 위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모든 문서를 암호화해 보관해야 하고 격리된 저장매체에 보관해야 한다. 또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를 파기할 시에는 보안절차에 따라 파기를 해야 한다.

박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점에 착안해 개인정보 보호법을 보안 관리자나 사용자 개입 없이 자동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컴퓨터가 개인정보를 감지하고 이를 관리하며, 사용자는 보안 인증 절차만 거치면 일반 문서와 동일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박 교수는 "개인정보를 다루는 실무자 관점에서는 개인정보 보호법을 완벽하게 준수하는 것이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본 시스템은 사용자를 대신해 컴퓨터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이를 법규에 맞게 처리하며,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위한 보안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고 말했다.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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