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반기문과 신임 유엔 사무총장 비교하며 은근 '디스' ?

2017. 1. 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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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준비된 발언’만 하는 딱딱한 사람으로 묘사했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CNN은 반 전 총장에 이어 유엔을 이끌게 된 안토니오 구테헤스 신임 유엔 사무총장을 소개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보도 말미에는 구테헤스와 반 전 총장을 비교하는 문구도 있었다.

CNN은 '구테헤스가 반 전 총장에 비해 명료(more to-the-point)하면서도 여유 있는(more relaxed) 사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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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CNN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준비된 발언’만 하는 딱딱한 사람으로 묘사했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CNN은 반 전 총장에 이어 유엔을 이끌게 된 안토니오 구테헤스 신임 유엔 사무총장을 소개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CNN은 포르투갈 총리를 거쳐 10년 간 유엔난민기구 최고 대표를 지낸 구테헤스는 뛰어난 협상 능력으로 임기동안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 말미에는 구테헤스와 반 전 총장을 비교하는 문구도 있었다.

CNN은 '구테헤스가 반 전 총장에 비해 명료(more to-the-point)하면서도 여유 있는(more relaxed)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구테헤스는 '수첩이 없어도 유엔 직원들과 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반 전 총장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반 전 총장은 10년간의 유엔사무총장 임기를 마치고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다음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언급된 기사 내용 일부다▼

Guterres appears to be more to-the-point than his predecessor, Ban Ki-moon of South Korea, and more relaxed. Guterres, for example, spoke without notes to the UN staff.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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