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서 자폭테러..최소한 7명 사망

이재준 입력 2017. 1. 13.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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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부터 전면 휴전에 들어간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12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적어도 7명이 숨지고 다른 7명이 다쳤다고 알 마야딘 TV가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서부 다마스쿠스 카파르수세 지구에 있는 시리아 정부 운영 스포츠 클럽 부근에서 자폭공격이 발생해 이 같은 인명피해를 냈다.

이번 테러는 시리아 정부군과 시아파 민병대가 다마스쿠스 북서쪽에 있는 바라다 계곡 지역을 점령하기 직전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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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쿠스=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난달 30일부터 전면 휴전에 들어간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12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적어도 7명이 숨지고 다른 7명이 다쳤다고 알 마야딘 TV가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서부 다마스쿠스 카파르수세 지구에 있는 시리아 정부 운영 스포츠 클럽 부근에서 자폭공격이 발생해 이 같은 인명피해를 냈다.

이번 폭탄공격이 누구를 겨냥했는지 등 자세한 상황에 관해 방송은 더는 소개하지 않았다.

국영 TV는 자폭범 1명이 스포츠 클럽 근처에서 폭탄조끼를 터트렸다고 전했지만, 사상자에 관해선 언급을 피했다.

방송은 흥건히 피가 묻은 벽과 불에 탄 승용차, 상당수의 경찰관이 총기로 무장한 채 순찰하는 현장 모습을 방영했다.

이번 테러는 시리아 정부군과 시아파 민병대가 다마스쿠스 북서쪽에 있는 바라다 계곡 지역을 점령하기 직전에 일어났다.

바라다 계곡 지역에는 다마스쿠스에 용수를 공급하는 아인 피제 수원지가 있다.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와 시리아 반군 세력은 오는 23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평화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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