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조특위' 삼성 이재용 위증혐의 고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최순실 국조특위'는 1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위증혐의로 고발했다.
국조특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위증 혐의로 이 부회장을 고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전날 국조특위에 이 부회장을 위증혐의로 고발할 것을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홍세희 윤다빈 기자 = 국회 '최순실 국조특위'는 1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위증혐의로 고발했다.
국조특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위증 혐의로 이 부회장을 고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전날 국조특위에 이 부회장을 위증혐의로 고발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특검 수사 과정에서 1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 부회장이 대통령으로부터 뇌물을 요구받고, 삼성그룹 임직원에게 요구해 삼성그룹 계열사가 대통령이 지정한 곳에 뇌물을 공여했음에도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증언했다"며 "이같은 허위 진술에 대한 단서가 발견됐다고 고발 요청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달 6일 국조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삼성이 '비선 최순실'의 딸 정유라에게 자금을 지원한 데 대해 대가성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당시 "저희한테 문화·스포츠를 포함해 사회 각 분야에서 많은 지원요청이 있지만 단 한 번도 무엇을 바란다든지, 반대 급부를 요구하며 출연했다든지 지원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 부회장은 최순실을 알고 있었냐는 국조특위 위원의 질문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며, 2016년 2월 언저리쯤 알았던 것 같다"고 모호한 답변을 내놓은 바 있다.
hong198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지영 아나운서 "♥남편, 톰 하디 닮아…키 180㎝"
- '前남친 협박 폭로' 아름 "피해 책임지고 처리 중…참견 말길"
- 김종국, 탁재훈 반전 몸매에 '깜짝'
- 기안84, 모교 후배들에 커피 600잔 선물…"미안해서" 왜?
- 경남 함안 교통사고 환자, 320㎞ 떨어진 수원서 수술
- 삼혼설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사생활 부담"
- '건물의 여왕' 김지원…강남 63억 빌딩 매입
- 77세 김용건 늦둥이 득남 "부의 상징…돈없으면 못낳아"
- "가해자 누나는 현직 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가족 폭로
- 김구라 "이병헌이 득녀 축하했지만…이혼·재혼 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