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한 이재만·안봉근 어디에..경찰 "소재파악 실패" 헌재 통보

입력 2017. 1. 12.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이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의 소재파악에 실패했다.

헌재는 이들을 이달 5일 오후 2시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부르려 했으나 모두 잠적하면서 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않았다.

이에 이달 19일 이들을 재소환하기로 하고 경찰에 이들이 어디 있는지 12일까지 찾아달라는 '소재 탐지'를 요청했다.

헌재는 이들에 대한 증인신문에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경찰에 다시 소재 탐지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증인신문 예정..헌재, 다시 소재 탐지 요청 등 검토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경찰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이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의 소재파악에 실패했다.

헌법재판소는 12일 서울 종로경찰서와 강남경찰서로부터 각각 이들의 현재지와 행선지 등을 알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헌재는 이들을 이달 5일 오후 2시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부르려 했으나 모두 잠적하면서 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않았다.

이에 이달 19일 이들을 재소환하기로 하고 경찰에 이들이 어디 있는지 12일까지 찾아달라는 '소재 탐지'를 요청했다.

요청을 받은 종로서와 강남서는 관할 지구대·파출소에 관련 내용을 하달해 거주지 탐문 등 소재 확인작업을 벌였으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의 일원인 이재만·안봉근 비서관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청와대 출입을 돕고 기밀 문건을 전달하거나 이를 묵인한 의혹을 받고 있다.

헌재는 이들에 대한 증인신문에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경찰에 다시 소재 탐지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banghd@yna.co.kr

☞ S.E.S 바다, 3월 9세 연하와 결혼…"남편 맞을 준비됐다"
☞ 혈색 좋던 김경숙 맞나?…"항암치료" 초췌한 환자로 특검 출석
☞ 잘 팔리던 '탄핵 소주' 결국 유통중단…박사모의 힘
☞  강남 부자들, 은행서 뭉칫돈 빼내 묻어 두는 곳 따로 있다
☞ 귀국길 오른 반기문, 동생·조카 기소에 "당황하고 민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