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북현대, 국가대표 측면 풀백 김진수 영입

임성일 기자 2017. 1. 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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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가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소속의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24)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진수는 공격적인 수비와 빠른 발을 활용한 날카로운 오버래핑이 돋보이는 측면 수비수다.

전북 전주 출생인 김진수는 2012년 일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2014년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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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가 측면 수비수 김진수를 영입했다. (전북현대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전북현대가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소속의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24)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진수는 공격적인 수비와 빠른 발을 활용한 날카로운 오버래핑이 돋보이는 측면 수비수다. 구단 측은 "김진수의 영입으로 포백라인의 견고함을 키우는 한편 더욱 공격적인 축구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전북 전주 출생인 김진수는 2012년 일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2014년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4세로 아직 많지 않은 나이지만 이미 일본과 독일에서 102경기에 출전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지녔다.

2009년 U-17 월드컵을 비롯해 19, 20세 대표팀을 두루 거친 김진수는 2013년 동아시안컵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14년에는 인천 아시안 게임에 참가해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최강희 감독은 "김진수는 지금보다 앞으로에 대한 기대가 더 큰 선수다. 그 기대에 부응할 선수라고 믿고 있다"면서 "좌우 풀백에 공격적인 선수들이 보강됐다. 올 시즌 보다 화끈한 공격 축구를 팬들에게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김진수는 "아시아 정상의 팀에 오게 돼 기쁘다. 전북 팬들의 뜨거운 성원은 일본과 독일에 있을 때도 느껴보고 싶었던 것이다. 경기장에서 팬들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lastun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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