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전역 앞둔 김현중, 전 여자친구와 소송 첫 항소심
<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스타들의 송사가 많은 날이었습니다.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된 배우 최창엽 씨와 쇼 호스트 류재영 씨가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고요.
김현중 씨의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첫 공판도 열렸는데요.
먼저, 다음 달 전역을 앞두고 있는 김현중 씨 소식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다음 달 전역을 앞두고 있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씨와 전 여자친구간의 손해배상 소송 첫 항소심이 어제 열렸습니다.
지난 2015년 4월, A 씨는 김 씨를 상대로 유산과 폭력 등에 대한 정신적 피해를 배상하라며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민사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이에 대해 법원은 같은 해 8월, 1차로 김현중 씨의 손을 들어주며 A 씨에게 1억 원의 손해배상을 판결한 바 있습니다.
이에 불복한 A씨가 항소했고, 김현중 씨 역시 맞고소로 대응한 상황인데요.
이날 항소심에서 A씨 측은 낙태과정에서의 정신적 손해를 계속 주장하면서도, 손해배상 청구액을 7억 원으로 낮췄습니다.
이에 김현중 씨 측은 A씨가 명예훼손 및 공갈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사실을 강조하며, A씨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녹취> 전주혜(김현중 법률 대리인) : "최근에 (검찰에) 기소된 그러한 (혐의)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사실을 제출했습니다."
이날 열린 공판에 김현중 씨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요.
끝이 보이지 않는 두 사람의 법적공방, 어떻게 마무리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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