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알레포 등지서 반군 겨냥 공습 계속

정이나 기자 입력 2017. 1. 1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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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평화협상이 오는 2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에서 예정된 가운데 반군을 겨냥한 시리아 정부군의 공습도 계속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정부군이 시리아 북부 알레포주의 반군 통제 지역인 아타리브, 칸알 아살에 공습을 퍼부었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군은 북서부 이들리브주 타프타나즈에서도 급진 반군 파테알샴을 겨냥해 공습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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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다마스쿠스 외곽 마을 두마의 파손된 건물 앞에서 어린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시리아 평화협상이 오는 2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에서 예정된 가운데 반군을 겨냥한 시리아 정부군의 공습도 계속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정부군이 시리아 북부 알레포주의 반군 통제 지역인 아타리브, 칸알 아살에 공습을 퍼부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상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군과 반군은 지난해 말부터 휴전에 돌입했지만 약 2주가 지난 현재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등지에서는 공습과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정부군은 북서부 이들리브주 타프타나즈에서도 급진 반군 파테알샴을 겨냥해 공습을 가했다. 파테알샴은 지난해 알카에다로부터 분리돼 나온 조직으로 휴전이 적용되는 대상이 아니다.

공습으로 인해 파테알샴 측 대원 3명이 목숨을 잃었고 건물 한 채가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공습 이후 시리아 공습 피해자들을 돕는 민간구호단체 '화이트 헬멧'이 잔해를 처리하는데에 몇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러시아 외무부 소식통은 시리아 내전 종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평화협상이 러시아와 터키의 주재로 23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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