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일 해저터널 3월 타당성 조사

2017. 1. 1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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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한일 해저터널 건설의 타당성을 분석하는 연구용역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 10일 서병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7년 정책콘서트에서 서부산권 발전 전략의 하나인 한일 해저터널 건설을 위한 기초연구용역을 오는 3월부터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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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가 한일 해저터널 건설의 타당성을 분석하는 연구용역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 10일 서병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7년 정책콘서트에서 서부산권 발전 전략의 하나인 한일 해저터널 건설을 위한 기초연구용역을 오는 3월부터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역기간 1년에 용역비는 1억원이다.

부산시는 용역에서 해저터널이 부산경제에 미치는 영향, 국민 의식, 실현 가능한 노선 등을 분석해 기초자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일 해저터널 문제는 1980년대 초 일본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처음 제안돼 그동안 찬반논란을 겪어온 해묵은 주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2014년 선거 당시 서부산개발 프로젝트 안에 한일 해저터널의 필요성을 제안했고,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 플랜'을 공개하면서 실행 과제 중 하나로 한일 해저터널 건설을 언급했다.

한일 해저터널이 유라시아의 관문으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해저터널로 일본과 연결되면 부산이 대륙으로 통하는 시발·종착지의 장점을 잃고 경유지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일 해저터널은 경제적인 측면의 유불리를 떠나 국민 정서의 문제가 많이 작용하는 사업"이라며 "일단 해저터널 건설이 부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부터 따져보는 측면에서 용역을 발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거론되고 있는 한일 해저터널 루트[부산시 제공=연합뉴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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