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최초로 보도, 종군 여기자 홀링워스 별세
2017. 1. 11. 20:52
[경향신문]
제2차 세계대전을 최초로 보도한 영국의 베테랑 종군 여기자 클레어 홀링워스가 10일(현지시간) 10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홀링워스의 가족은 홀링워스가 30년 이상 지냈던 홍콩에서 그의 별세 소식을 확인했다. 홀링워스는 영국 일간지에서 종군기자로 일하며 그의 경력 대부분을 베트남, 알제리, 중동, 인도, 파키스탄 등 세계 주요 분쟁 지역에서 보냈다.
그는 초년 기자 시절인 1939년 제2차 세계대전 시작을 특종 보도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당시 그는 데일리텔레그래프 기자로 일을 한 지 첫 주에 독일군의 폴란드 침공에 관한 기사를 처음으로 썼다. 그는 지난해 10월 홍콩 외신기자클럽에서 105세 생일 축하 파티를 열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윤석열 옹호 50대 ‘새벽 4시 사이렌 시위’…항의 주민 차로 치어 체포
- [단독] 하필 한국 대선일에…결국 날아온 트럼프의 ‘알래스카 초청장’
- “중앙 공무원들 각오해야”…‘이재명 정부’ 일 처리는 옛 성남시처럼?
- 홍준표 “노무현 따라 민주당 갔다면 가슴앓이 안 했을 것···차기 대통령이 몹쓸 정치판 청소
- 황정음, 회삿돈 43억원 빼돌려 가상화폐 투자 혐의 재판···“심려 끼쳐 죄송”
- 대통령은 파면됐는데···인천공항공사 자회사 줄줄이 ‘윤석열 알박기’
- 이재명 “김영삼의 문민정부, 노무현의 참여정부…다음 정부 명칭은 국민주권정부”
- 2만~3만 원 주고 청소년 ‘눈’ 훔쳐간 이들...경찰 수사 착수
- 제주 대선 벽보에 ‘기호 8번’이 없는 이유는?
- 박근혜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 최상화, 민주당 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