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이준, 예능PDX배우로 티격태격 호흡 예고

오지원 기자 2017. 1. 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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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에 배우 이준과 류수영이 합류한다.

11일, KBS2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 측은 "이준과 류수영의 합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첫 KBS 주말극 나들이에 나선 이준이 이번 작품에선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렇듯 이준과 류수영은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천상천하 유아독존 배우와 능력 입증에 목이 마른 예능PD로 만나 티격태격하며 극을 이끌어 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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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류수영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에 배우 이준과 류수영이 합류한다.

11일, KBS2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 측은 "이준과 류수영의 합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배우 이준은 미국에서 성장한 데뷔 10년차 배우 안중희 역을 맡았다. 안중희는 훤칠한 키와 출중한 외모를 자랑하는 비주얼 배우지만 도도하고 예민한 자기중심적인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까탈스러운 성격에 잠자리도 가리는 '예민보스'지만 늘 혼자 자란 탓에 외로움을 안고 있기도 하다.

이준은 그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통해 시청자에게 연기력을 입증 받았다.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첫 KBS 주말극 나들이에 나선 이준이 이번 작품에선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또한 배우 류수영은 방송국 동료들에게 '마이너스의 손'이라 불리우는 예능국 PD 차정환 역을 연기한다. 차정환은 학창시절 내내 엘리트 명성을 쌓아오며 못 하는게 없는 젠틀남 이미지를 고수해 왔지만 예능PD가 된 순간부터 매일 흑역사를 갱신하는 인물로 변신한다.

특히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에서 입지를 굳혀온 류수영은 전작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비해서는 조금 더 따뜻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이렇듯 이준과 류수영은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천상천하 유아독존 배우와 능력 입증에 목이 마른 예능PD로 만나 티격태격하며 극을 이끌어 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이 두 사람은 변씨 집안과 얽히고설키며 자식 세대의 입장에서 보는 사랑과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가며 극에 재미와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 가족만 바라보고 산 성실한 아버지 변한수(김영철 분)와 그의 든든한 아내 나영실(김해숙 분),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서 일어나는 유쾌하고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릴 가족 드라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다음달 방송 예정.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프레인TPC,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류수영 | 아버지가 이상해 | 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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