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총장 동생·조카, 미국 뉴욕에서 기소

2017. 1. 11.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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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관리에 뇌물 건넨 혐의와 관련된듯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상씨와 조카 반주현씨가 맨해튼 연방법원에 기소됐다고 로이터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베트남에서 8억 달러( 약 9천600억원) 상당의 복합건물을 판매하면서 중동 관료들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반주현씨는 뉴욕에서 부동산 브로커로 활동하고 있다.

su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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