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종인, 장기판 끼워달라 칭얼대는 천덕꾸러기"

김난영 2017. 1. 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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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10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2012년의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싸잡아 비판한 데 대해 "장기판 옆에서 구경이라도 하게 끼워달라고 칭얼대는 천덕꾸러기가 따로 없다"고 원색 비난했다.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전 대표가 신이 나서 평가놀이에 돌입한 걸 보니 드디어 대선철이 왔나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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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을 대통령 만들어놓고…위안부 협상에 큰소리치는 아베 같아"

【정선=뉴시스】 김태식 기자 = 7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강원 정선 강원랜드컨벤션호텔에서 열린 신년음악회에 참석한 후 환한 얼굴로 컨벤션홀에서 나오고 있다. 2017.01.07 newsenv@newsis.com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국민의당은 10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2012년의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싸잡아 비판한 데 대해 "장기판 옆에서 구경이라도 하게 끼워달라고 칭얼대는 천덕꾸러기가 따로 없다"고 원색 비난했다.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전 대표가 신이 나서 평가놀이에 돌입한 걸 보니 드디어 대선철이 왔나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2012년 김 전 대표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을 때가 아니냐"며 "김 전 대표의 경제민주화 사기가 아니었다면 박근혜 정권은 탄생할 수 없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반성은커녕 큰소리를 치는 김 전 대표 모습이 위안부 협상에 적반하장으로 큰소리치는 아베 총리를 연상하게 한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소신도 신념도 없이 권력만 준다면 어디든 달려가 다섯 번이나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하며 기회주의적으로 살아온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일등공신 김 전 대표는 당장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정계은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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