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최순실, 승마선수 선발하려던 박원오에 '꼴값떤다'며 질타"

김난영 2017. 1. 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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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바른정당 의원은 9일 코레스포츠(비덱스포츠 전신)를 통한 삼성의 정유라 특혜지원 의혹과 관련, '비선 최순실'이 정유라 외의 지원자를 추가 선발하려는 박원오 전 승마 국가대표팀 감독을 원색 비난하며 저지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제가 제보 받기로 박 전 감독은 삼성과 코레스포츠의 컨설팅 계약을 승마종목 육성을 위해 상당히 활용하려는 나름의 꿈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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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은 9일 코레스포츠(비덱스포츠 전신)를 통한 삼성의 정유라 특혜지원 의혹과 관련, '비선 최순실'이 정유라 외의 지원자를 추가 선발하려는 박원오 전 승마 국가대표팀 감독을 원색 비난하며 저지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남부구치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현장 청문회'에서 안종범, 정호성 증인과의 면담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2016.12.26. photo@newsis.com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제가 제보 받기로 박 전 감독은 삼성과 코레스포츠의 컨설팅 계약을 승마종목 육성을 위해 상당히 활용하려는 나름의 꿈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전 감독이) 선수도 선발하려고 여러 일을 하니까 최순실씨 왈, '이 계약이 누구 덕분에 생긴 건데 선수를 선발하려고 꼴값을 떠냐'라고 박 전 감독을 질책하고 선수 선발을 막았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순실은 삼성에게 승마 유망주를 육성한다고 22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받아놓고 정유라 외에 다른 누구도 지원하지 못하게 가로막았다고 보는 게 상식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청와대 '비선실세' 최순실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7.01.05. mangusta@newsis.com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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