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소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19세기 파리 풍광까지

발레리나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할리우드 스타 엘르 패닝, 데인 드한 등 최고의 스타들이 참여한 '발레리나'가 국내 관객을 찾는다.

애니메이션 '발레리나'(감독 에릭 섬머)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9일 공개됐다.

'발레리나'는 토슈즈와 사랑에 빠진 소녀 펠리시가 최고만이 설 수 있는 파리 오페라 하우스 무대에 서기 위해 꿈과 열정의 모험을 시작하는 소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발레리나' 메인 포스터에는 19세기 황홀한 파리를 배경으로 하늘을 날고 있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눈에 띈다. 순백의 발레복을 입은 펠리시와 커다란 날개를 단 빅터가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모습은 "날아봐, 꿈을 향해서"라는 카피와 함께 영화 속에서 벌어질 두 주인공의 어드벤처를 기대하게 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춤이 유일한 꿈이었던 펠리시와 최고의 발명가를 꿈꾸는 빅터의 도전이 담겼다. 펠리시의 라이벌이자 천재소녀 까미유, 한때 발레의 여왕이었으나 부상을 입은 후 음지에서 살고 있는 미스터리한 청소부 오데뜨, 그리고 펠리시와 빅터의 관계를 흔들어놓는 금발의 소년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눈길을 끈다.

또한 19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에펠탑, 오페라 하우스, 자유의 여신상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여기에 영화 속 펠리시의 스승 오데뜨 목소리를 연기한 뮤지션 칼리 레이 젭슨이 OST에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2월 개봉 예정.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발레리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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