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중 아이들 울음 터뜨리자 "젖 물리세요" 한 교황

손고운 기자 2017. 1. 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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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유아 세례 중 아이들이 울음을 터뜨리자 어머니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젖을 물리라"며 공공장소에서의 모유 수유를 적극 권장했다.

그러자 교황은 "의식이 좀 길다"며 "아이들이 배가 고파서 우는 것 같다. 원래 유아세례가 그렇다"고 어머니들이 당황하지 않게 도왔다.

교황 취임 후 첫 세례식에서도 어머니들에게 미사 중에 젖을 물릴 것을 권유했으며, 한 이탈리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길에서 모유 수유를 망설이는 여성을 격려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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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유아 세례 중 아이들이 울음을 터뜨리자 어머니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젖을 물리라”며 공공장소에서의 모유 수유를 적극 권장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8일 시스티나 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수 세례 축일인 9일을 앞두고 28명의 유아에게 세례를 했다. 이날 세례식에는 남자아이 15명, 여자아이 13명이 참석했는데, 의식을 진행하는 가운데 몇몇 아이들이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그러자 교황은 “의식이 좀 길다”며 “아이들이 배가 고파서 우는 것 같다. 원래 유아세례가 그렇다”고 어머니들이 당황하지 않게 도왔다. 이어 교황은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돌보았던 것처럼, 어머니들도 두려워하지 말고 젖을 물리라”고 말했다.

교황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성당을 포함한 공공장소에서의 모유 수유에 대해 지지 의사를 표명해왔다. 교황 취임 후 첫 세례식에서도 어머니들에게 미사 중에 젖을 물릴 것을 권유했으며, 한 이탈리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길에서 모유 수유를 망설이는 여성을 격려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모유 수유가 아이의 영양 공급,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식 간의 유대감 형성에 도움이 됨에도 불구하고, 세계 여러 국가에서 여전히 여성들은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고운 기자 songo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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