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청와대 노트 주인공은 박건찬 경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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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이재진 기자]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1059회 ‘엘리트의 민낯 우병우 전 수석과 청와대 비밀노트’편에 나온 노트 작성자 주인공이 국회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장에 나올지 주목된다.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은 9일 청문회 도중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해 "우병우 전 수석과 관련된 청와대 노트 주인공이 현 경찰청의 박건찬 경비국장"이라며 "그것이 알고 싶다의 노트에 나온 주인공을 참고인으로 불러서 이 노트의 작성 경위를 국정조사에서 물어봐야 한다. 고위직 공무원이다. 이 문제로 출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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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의원, 노트 주인공은 폭로, 청문회 불러서 노트 작성 경위 캐물어야 주장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1059회 ‘엘리트의 민낯 우병우 전 수석과 청와대 비밀노트’편에 나온 노트 작성자 주인공이 국회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장에 나올지 주목된다.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은 9일 청문회 도중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해 “우병우 전 수석과 관련된 청와대 노트 주인공이 현 경찰청의 박건찬 경비국장”이라며 “그것이 알고 싶다의 노트에 나온 주인공을 참고인으로 불러서 이 노트의 작성 경위를 국정조사에서 물어봐야 한다. 고위직 공무원이다. 이 문제로 출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박건찬 경찰청 경비국장이 경찰 인사의 특혜 의혹을 담은 노트를 작성한 장본인이라고 지목한 것이다. 현재 박 국장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에 출석한 상태라며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장에 올 수 있다는 것이 장 의원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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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그것이 알고싶다’ 1월7일 1059회 예고편 갈무리 화면 |
노트 안에는 “최순실 101단 통제 경찰관리관 101단장 교체, ○○○, ○○○○ 특별취재팀 정윤회 안봉근 경찰인사 개입설 취재”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101경비단은 청와대 경호를 맡고 있는 조직이다. ‘보안손님‘인 최씨를 알지 못한 것을 두고 101경비단의 경찰관리인이 교체됐다는 의혹이 일었는데 실제 노트 안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노트 안에는 경찰 특혜성 인사 내용이 담겨 있어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이후 경찰청 내부에서 논란이 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노트를 작성한 것으로 지목된 박건찬 경비국장이 청문회에 출석하면 최순실씨와 관계에 따른 특혜성 인사 등 파장이 일 수 있는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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