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 '이사장 해임' 이사 등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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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와 관련해 오늘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K스포츠재단 정동춘 이사장이 재단 임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 이사장이 K스포츠재단 이사 2명과 경영지원본부장을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K스포츠재단 이사 김모 씨 등은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정 씨를 해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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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와 관련해 오늘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K스포츠재단 정동춘 이사장이 재단 임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 이사장이 K스포츠재단 이사 2명과 경영지원본부장을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고소장을 통해 해당 임원들이 이사장인 자신도 모르게 이사회를 열고 자신을 해임시켰다며, 이는 이사장의 권리 행사를 방해한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정 씨는 또 "재단 이사들이 나를 '최순실의 사람'이라고 규정하고, 꼬리 자르기 식으로 해임한 것"이지만, "나를 해임한 이들이 최순실과 더 깊은 관계"라고 덧붙였다.
K스포츠재단 이사 김모 씨 등은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정 씨를 해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의 이사 임기는 아직 1년이 남아있고, 이사장 임기는 오는 12일 종료된다.
임재성기자 (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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