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위' 산다라박X이훈, 폭풍 눈물에 상의 탈의까지 '제대로 속았다'(종합)

[뉴스엔 김명미 기자]

산다라박과 이훈이 몰래카메라에 제대로 당했다.

1월 8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위)에서는 산다라박과 이훈의 몰래카메라가 공개됐다. 이날 산다라박의 몰래카메라를 의뢰한 건 그의 동생 천둥이었다. 산다라박의 몰래카메라는 동생 천둥이 사기꾼과 고양이 사업을 동업하겠다고 밝히는 내용. 사기꾼에 속아 모든 책임이 천둥에게 올 때 누나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다.

이날 산다라박은 천둥과 절친하다는 사기꾼 형의 등장에 경계심을 보였다. 이어 천둥이 "형과 함께 고양이 약 사업을 할 것"이라고 밝히자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동생을 존중해 차마 말은 하지 못 했다. 결국 천둥은 사기꾼 형의 계약서에 사인을 했고, 산다라박은 사기꾼 형이 나가자 마자 계약서를 검토했다. 하지만 계약서에는 알 수 없는 내용들뿐이었다.

이후 몰카의 하이라이트가 공개됐다. 사기꾼에게 당한 피해자들이 등장한 것. 천둥에게 피해가 옮겨가자 산다라박은 그를 자신의 등 뒤로 옮겨 보호했고 "지금 저희도 사기당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희철 윤종신이 경찰복을 착용한 채 등장했고, 이들의 정체를 알아본 산다라박은 눈물을 펑펑 흘렸다.

다음으로 연예계 대표 유도 사랑꾼 이훈의 몰래카메라가 공개됐다. 이날 몰래카메라는 이훈의 유도 사랑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이원희의 의뢰로 진행됐다. 이날 이훈은 '유도인의 날' 행사에 초대됐고, 예사롭지 않은 행사에 당황하게 됐다. 이상한 핸드프린팅과 즉석 명예 승단 시험에 참여하게 된 것. 심지어 전통이라며 갑작스럽게 상의 탈의를 하는 유도인들 사이에서 이훈은 크게 당황했다.

하지만 결국 이훈은 상의 탈의에 동참했고, '참 유도인'이 되기 위해 얼음물도 맞았다. 이후 '은위' 팀이 등장했고, 몰카 사실을 알게 된 이훈은 크게 격분했다.(사진=MBC 방송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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