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문재인 전 대표, 청산돼야 할 기득권 세력" 발언 논란..누리꾼 "내가 사람을 잘못 봤나"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2017. 1. 8. 17:03
박원순 “문재인 전 대표, 청산돼야 할 기득권 세력” 발언 논란…누리꾼 “내가 사람을 잘못 봤나” 박원순 서울시장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청산돼야 할 낡은 기득권 세력”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오전 전주시 풍남문광장 인근에서 열린 전북지역 언론인들과 만남 자리에서 문재인 전 대표를 비판했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 “이미 기득권이 된 사람이며, 오래 민주당을 장악했고 지금도 여전히 여의도 정치를 상징하는 인물 중의 한 명”이라며 “문재인 전 대표는 이 과정에서 청산의 대상이지 그 주체가 될 수 없다”고 거침없는 답변을 내놓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언이 보도되자 누리꾼들은 “내가 사람을 잘못 봤나” “정책으로 경쟁을 해야지” “국민이 힘을 주면 꼭 분열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서도 “걸어온 길을 보면 그 사람의 갈 길을 알 수 있다”며 “국정에 대한 통찰력과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권교체를 이루더라도 결국 또 하나의 실패가 된다”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KBS도 손절···‘음주’ 김호중, 위약금 폭탄 예상
- 故 구하라 ‘버닝썬 게이트’ 취재 숨은 공신이었다 “용기있는 여성”
- “저 아니에요” 슬리피, 허경환 이어 ‘김호중 유흥주점 동석’ 루머 부인
- [전문] ‘사기·성추행 의혹’ 유재환 “사람 죽이려고 작정했나” 반박
- KBS, 정준영 불법촬영 피해자 압박했나···“무고죄 거론에 고소취하”
- 뉴진스 멤버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엄마’ 민희진 측에 힘 보태
- MC몽, 활동명 바꾸고 ‘배드빌런’에 올인 선언
- ‘비밀은 없어’ 고경표X강한나 ‘웃긴데 설렌다’ 심쿵
- [전문] 구혜선, 노숙 생활 해명 “집 짓고 있어…교육비에 재산 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