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구혜선 "결혼 후 9kg 감량..임신으로 오해 억울했다"

이승록 2017. 1. 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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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구혜선이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선 구혜선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구혜선은 리포터가 남편 안재현과의 신혼 생활에 대해 묻자 "그냥 그림만 그렸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연애할 때는 집에 돌아가서 살림하고 남편 집에가서도 살림을 했다. 두 집 살림을 했다"며 "지금은 한 집 살림만 해서 좋다"고 너스레 떨었다.

남편 안재현의 집안일에 대해 "눈치껏 한다"며 '안재현이 잘하는 것은?'이란 질문에는 "눈치를 잘 본다"고 웃었다.

안재현의 로맨틱한 이벤트가 결혼 전에 화제였는데 정작 구혜선은 "개인적으로 이벤트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남편도 "알고 있다"며 "제가 별로 안 좋아해도 계속 해준다"는 구혜선은 "이벤트를 준비한 그 마음이 너무 예쁘고 귀엽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 밖에 동안 유지 비결로는 "피부과를 열심히 다닌다. 원래 안 다녔는데, 지금은 안 다니면 방송을 할 수가 없다"며 "화장 두께가 두꺼워졌고, 주름도 화장으로 가린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특히 "결혼 전에 살이 많이 쪘다"며 지금은 "결혼날보다 9kg을 뺐다. 임신을 안 했는데 임신으로 오해 받아서 억울하더라"고 털어놨다.

[사진 = MBC 방송 화면]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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