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스타] 김유정→서신애→허정은, '눈물샘 자극' 맘찢 계보

김가영 2017. 1. 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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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을 아역배우라 할 수 있을까.

'뉴하트' 김유정부터 '고맙습니다' 서신애, '오마이금비' 허정은까지, 이 계보를 살펴봤다.

김유정, 서신애의 바통을 이어받은 국민 아역이 등장했다.

PD, 배우들의 극찬을 한 몸에 받은 배우 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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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이들을 아역배우라 할 수 있을까. 여느 성인 연기자들 못지 않은 연기력으로 안방 극장을 울린 어린 배우들이 있다.

특히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투병기를 실감나게 표현,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신 배우들. '뉴하트' 김유정부터 '고맙습니다' 서신애, '오마이금비' 허정은까지, 이 계보를 살펴봤다.

◆ '뉴하트' 김유정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유정. 이제 갓 19살이 된 그의 연기 경력은 약 13년에 달한다. 2004년 영화 'DMZ, 비무장지대' 단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김유정은 KBS2 '인생이여 고마워요', MBC '누나',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각설탕' 등 아역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런 김유정이 대중에 확실한 각인을 남긴 작품 중 하나가 MBC '뉴하트'. 그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 환자 윤아 역을 맡아 출연했다. 비중은 크지 않았지만 그 존재감은 대단했다. 김유정은 그 아픈 투병 생활을 씩씩하게 해낸 윤아 역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 '고맙습니다' 서신애

작정하고 울린 드라마 MBC '고맙습니다'. 배우 공효진이 유부녀로 출연해 놀라움을 안기더니, 그 딸로 출연한 서신애는 나이보다 더욱 성숙한 연기로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서신애는 극중 공효진의 8살 난 딸 이봄으로 출연했다.

이봄은 의사 차지민(최강희)의 실수로 에이즈에 걸린 아이. 이 때문에 시청자의 눈물을 마를 날이 없었다. 고통 보다 주위의 시선 때문에 더욱 상처를 받는 이봄. 하지만 그의 순수함은 꽁꽁 얼어붙은 주위의 마음 마저 녹였고,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의 감동은 배가됐다.

◆ '오 마이 금비' 허정은

김유정, 서신애의 바통을 이어받은 국민 아역이 등장했다. 바로 KBS2 '오 마이 금비'의 허정은. PD, 배우들의 극찬을 한 몸에 받은 배우 허정은. 괜한 칭찬은 아니었다. 허정은은 첫회부터 그야말로 '하드캐리 연기'를 보여줬다. 어른들을 향한 일침은 물론, 아이다운 순수함까지 갖추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하지만 허정은이 맡은 금비는 니만피크병을 앓고 있는 인물. 종영을 앞두고 금비의 병세가 점점 더 악화되며, 안타까움은 커지고 있다. 특히 금비 역을 맡은 허정은은 완성도 높은 연기로 '금비 앓이'를 이끈 배우. 투병 연기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오 마이 금비'의 종영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 허정은의 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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