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인명진, 친박보다 朴대통령 먼저 출당시켜야"

박대로 2017. 1. 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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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친박 인적 청산을 추진 중인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에 대해 "인 위원장은 우선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출당시키고 여당으로서 누려온 기득권을 내려놔야 한다"며 박 대통령을 출당시키라고 압박했다.

추 대표는 그러면서 "진박 인사 몇명을 적당히 탈당시켜 세탁하고 국민을 속이려 했다면 정말 천벌 받을 일"이라고 인 위원장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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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추미애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빙자한 교묘한 여론전과 거짓말로는 탄핵 시계를 늦출 수 없다"고 비난했다. 2017.01.04. park7691@newsis.com

"인명진, 진박인사 몇명 탈당시켜 국민 속이려해"

【서울=뉴시스】박대로 전혜정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친박 인적 청산을 추진 중인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에 대해 "인 위원장은 우선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출당시키고 여당으로서 누려온 기득권을 내려놔야 한다"며 박 대통령을 출당시키라고 압박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를 열고 이같이 말한 뒤 "무너지는 민생 앞에 집권당은 어디 갔는지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음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의 내홍에 관여할 마음이 없지만 대통령 소속 정당의 무책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의 폭로에 따르면 인 위원장이 친박 탈당쇼를 기획하고 의장직을 제안했다가 결국 감정 싸움으로 무산됐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그러면서 "진박 인사 몇명을 적당히 탈당시켜 세탁하고 국민을 속이려 했다면 정말 천벌 받을 일"이라고 인 위원장을 비난했다. 이밖에 추 대표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 "특검 수사 끝에 단서를 잡은 만큼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사퇴하고 특검 수사를 받아라"며 조 장관을 압박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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