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령 "'택시'로 오랜만의 예능..많은 관심·격려에 얼떨떨해요"
“연예계 데뷔 23년, 예능은 아직도 낯설어요.”
조미령이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한 후기를 전했다.
조미령은 5일 오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를 통해 “평소 예능에 자주 출연하는 게 아니라서 은근히 긴장했다”고 밝혔다.
조미령은 절친 우희진과 함께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택시>의 새해 첫 게스트로 등장했다. 그동안 다양한 드라마 속 감초 역할로 활약을 이어온 조미령은 여전한 동안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조미령은 집 공개와 자신의 근황은 물론 배우로서의 삶과 연기 철학을 전했다.
방송에서 조미령은 다양한 형태의 악녀로 분했던 것에 대해 “전 그런 역할 좋아하고 재밌지만, 드라마 <추노>의 주모 역을 제안받았을 때는 ‘내가 벌써 그런 나이인가?’ 하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또 주연 욕심에 대해서는 “물론 주인공을 해 보고 싶다. 그러면서도 내 그릇으로는 안 된다는 걸 알고 있다”며 “난 그저 연기하는 게 좋다”며 소박한 진심을 덧붙였다.
조미령의 출연 소감 마무리는 화면에서 빛난 겸손한 모습 그대로였다.
“오랜만에 시청자와 만나게 돼서 반가웠어요. 우리 희진이와 함께해서 즐거웠고, <택시> MC 이영자, 오만석 씨에게도 감사드려요. 방송 이후의 많은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게요.”
현재 조미령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새로운 드라마 작품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환희 인턴 기자 hwanheeo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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