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서 우유 먹고 자던 8개월 여아 숨져..경찰 수사

(창녕=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녕의 한 어린이집에서 태어난 지 8개월 된 여자 아이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창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 50분께 창녕군의 한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던 생후 8개월 된 A양이 숨져 있는 것을 원장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A양은 발견 당시 코에 우유가 흘러나온 흔적이 있었다.

어린이집 한 관계자는 "우유를 먹이고 나서 재웠는데 나중에 보니 몸이 축 늘어져 있어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A양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보육교사 과실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ksk@yna.co.kr

☞ 패자 힐러리의 '쓸쓸한 브런치'…스마트폰 보며 '혼밥'

☞ '이에는 이'…무장강도에 총으로 맞선 美 70대 할머니

☞ 외아들 상견례 가려고…옷 훔친 일용직 아버지

☞ 술꾼들 더욱 속 쓰리다…맥주·소줏값 또 올라

☞ "朴대통령 대리처방…'최씨 자매' 아닌 최순실 단독행동"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