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도 세월호 1000일 추모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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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00일째인 오는 9일 광주·전남에서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문화제와 도보순례 등이 펼쳐진다.
4일 세월호 3년상을 치르는 광주시민상주모임(이하 상주모임) 등에 따르면 상주모임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세월호 1000일 순례' 행사를 갖는다.
9일 오후 7시30분부터는 진월동 푸른길 공원에서 상주모임 주관으로 '세월호 참사 1000일 추모 문화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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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순례·공연·기자회견·토크콘서트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세월호 참사 1000일째인 오는 9일 광주·전남에서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문화제와 도보순례 등이 펼쳐진다.
4일 세월호 3년상을 치르는 광주시민상주모임(이하 상주모임) 등에 따르면 상주모임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세월호 1000일 순례' 행사를 갖는다.
'세월호 1000일 순례'는 상주모임, 시민사회단체, 각 종단에서 참사 진상 규명과 미수습자 귀환을 촉구하며 지난 2014년 11월15일 시작해 올해 8월11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상주모임 회원들과 시민들은 7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법원 사거리~산수오거리~광주교대~남구 진월동 푸른길~5·18 민주광장 구간을 순례한다.
8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운암동 성당에서 광천동 성당까지 천주교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공동 주관으로 도보 순례가 열린다.
9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는 5·18 민주광장에서 진월동 푸른길까지 순례한다.
9일 오후 7시30분부터는 진월동 푸른길 공원에서 상주모임 주관으로 '세월호 참사 1000일 추모 문화제'가 열린다.
이날 문화제는 추모 공연, 추모시 낭독, 세월호 참사 1000일 경과 보고,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9일 오후 4시16분부터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도 박근혜 퇴진 진도군민 운동본부 주최로 세월호 1000일 추모 문화제가 열린다.
주최 측은 문화제에서 미수습자 9명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기원하며 노란색 연 9개를 바다로 띄우는 행사도 갖는다.
앞서 7일 오후 4시~6시에는 전남 22개 시·군 중 17개 시·군에서 추모 촛불대회가 펼쳐진다.
이날 목포 평화광장에서는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외치며 행진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7일 오후 6시께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도 세월호 1000일을 주제로 한 '박근혜 퇴진 11차 광주 시국촛불대회'가 열린다. 촛불대회에서는 세월호 인양 기원 풍선 날리기, 바람개비 대행진 등이 진행된다.
7일 오후 2시께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는 박근혜 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가 특별조사위원회의 재출범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12일에는 4·16 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이 광주 동구 YMCA 무진관에서 열리는 촛불릴레이토론회에 참석해 '세월호 특별법 제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14일 오후 7시께 목포 하당 세한대 평생교육원에서는 박주민 국회의원과 유경근 집행위원장이 '세월호 잊지 않기 토크콘서트'의 초대 손님으로 나선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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