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훈 문체부 차관 특검 출석

YTN 입력 2017. 1. 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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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특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영수 특검팀은 오늘 저녁 7시 반부터 유 차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차관은 블랙리스트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 등에 본인은 알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반정부 성향의 문화계 인사들을 제재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김종덕 전 장관, 김희범 전 차관 등 문체부 관계자들에 대해 전방위 소환 조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유 차관은 지난 2014년부터 문체부 국민소통 실장을 지내다 지난해 11월 문체부 제2차관에 임명됐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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