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라디오 DJ 됐다..KBS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 진행

김향미 기자 2017. 1. 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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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배우 박중훈. KBS 제공

배우 박중훈(51)이 라디오 DJ로 청취자들과 만난다.

KBS는 박중훈이 오는 9일부터 매일 오후 6시5분 방송되는 KBS 해피 FM(106.1MHz)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의 진행을 맡는다고 3일 전했다. 프로그램 제목은 지난 2006년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고 박중훈, 안성기가 호흡을 맞춘 영화 <라디오 스타>에서 따왔다.

박중훈은 “올해 대한민국의 45~55세대가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놀이터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다”며 “하루의 마무리만으로도 빠듯한 퇴근시간에 즐거운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어주고자 한다”며 포부와 기대를 밝혔다.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는 친숙한 팝음악과 다양한 코너로 청취자와의 소통을 기본으로 퇴근길의 즐거움과 소소한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11일에 진행될 첫 번째 초대석에는 영화배우 김수로가 출연한다.

<김향미 기자 sokh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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