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작년 486만대 판매..전년대비 2.1%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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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이슈&
◇ 현대차, 작년 486만대 판매…전년대비 2.1% 줄어
현대자동차는 2016년 한해 동안 국내 65만8천642대, 해외 420만1천407대 등 세계 시장에서 총 486만4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실적보다 2.1% 줄어든 것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자동차 모델 중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아반떼였다. 이어 투싼, 엑센트, 쏘나타 등이 세계 시장에서 현대차 판매를 견인했다.
◇ 미래에셋대우, 모바일거래 비정상 작동 '호된 신고식'
통합 미래에셋대우가 통합 첫 거래일인 2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거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는 사태가 빚어졌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의 애플리케이션 'M-Stock'이 새해 첫 거래일인 어제 오전 동시호가 때부터 접속이 지연되며 MTS 거래가 되지 않아 투자자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통합 시스템이 출범하면서 보안 관련 사안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데 개장 직전에 투자자들이 몰려 다운로드 기능에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파악된다"며 "정보기술(IT) 장애사고로 보기는 어렵고 일시적 지연 상황으로 접속 가능 용량을 늘려 어느 정도 해소가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삼성, 내달 '갤노트7' 발화 원인 발표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이 조만간 발표된다. 정부는 발화 원인을 발표한 후 필요하다면 관련 안전기준을 개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갤노트7 발화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는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 의뢰한 정부 조사와 삼성전자가 미국 안전인증 회사 UL에 의뢰한 민간 조사 등 두 갈래로 진행됐다. 일단 삼성전자는 갤노트7 발화 원인이 단순히 배터리 결함은 아니라고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 손지창, 급발진 소송에…테슬라 "차량 결함없었다"
가수 겸 배우 손지창씨가 미국산 전기차 '테슬라X'를 현지에서 타고 다니던 중 급발진 사고를 경험했다는 주장을 한 것과 관련, 제조사인 테슬라 측이 "손씨 잘못"이라고 반박했다. 테슬라 측은 "차량에 결함이 없었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다"며 손씨의 잘못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소송을 제기하기 전 손씨는 회사가 금전적 보상을 제공하지 않고 급발진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한국에서의 유명한 지위를 사용해 테슬라에 타격을 입히겠다고 위협했다"고도 주장했다. 한편 테슬라 측은 연내 한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앞서 손씨는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자신의 테슬라X 차량이 급발진하는 바람에 사고가 발생했으나 회사 측에서 본인들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지난 1일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 "로봇이 아이폰 만든다"…대만 폭스콘 '자동화 계획'
애플 아이폰의 주요 조립업체인 대만 홍하이 그룹(폭스콘)이 제조 설비 자동화를 통해 생산 인력 대부분을 없앨 계획이라고 대만 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즈(DigiTimes)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다이 지아펑 폭스콘 자동화 위원장은 소프트웨어와 로봇 '폭스봇'을 이용해 공장을 자동화하기 위한 3단계 계획을 발표했다. 폭스콘 자동화 계획의 1단계는 근로자들이 꺼리는 위험한 작업이나 반복 작업을 로봇이 대체하는 것이다. 2단계로 생산 설비를 간소화해 효율성을 높인다. 마지막 3단계는 생산, 물류, 시험, 검토 단계에서 인력은 최소한으로만 사용해 공장 전체를 자동화하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5년 폭스콘은 2020년까지 중국 공장에서 30% 자동화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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