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이즈메일, 멀티디바이스 환경 최적화된 IMAP 메일 출시

후이즈(대표 이청종)는 2017년 새해부터 자사의 메일 서비스 전 상품에 IMAP 프로토콜을 공식 지원한다고 밝혔다. IMAP은 휴대폰, PC, 태블릿 등 사용자의 모든 디바이스에서 메일 메시지와 메일함 전체를 동기화한다. 따라서 기존의 POP3 프로토콜에 비해 멀티디바이스 환경에 훨씬 적합한 메일 프로토콜이다.

즉 기존의 POP3 방식 메일이라면, 휴대폰에서 메일을 읽은 후에도 PC에서는 여전히 새 메일로 표시돼 메일 확인에 다소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IMAP 환경에서는 휴대폰에서 메일을 읽으면 PC나 태블릿에서도 읽은 상태로 표시되고, 삭제하면 역시 모든 디바이스에서 메시지가 삭제되는 등 사용자의 메일환경이 항상 동일하게 동기화되는 것.

메일 메시지뿐만 아니라, 보낸편지함, 지운편지함 등 메일함까지도 모두 동기화되므로, 사용자는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동일한 메일환경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편리함에도 IMAP 메일 서비스 운영이 기존 POP3 메일보다 훨씬 많은 서버 자원과 트래픽이 필요하기 때문에 네이버 등 일부 대형 포털의 개인메일 외에, 대부분 기업메일 서비스 업체에서는 POP3 방식만을 지원하고 있다.

후이즈 정지훈 부장은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후이즈메일 모든 상품에 IMAP 전면 지원을 시작한다.”면서, “회사 도메인 메일을 이용하는 기업들이 언제 어디서나 훨씬 편리하게 메일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