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그룹' 신화가 비스트에게 건넨 조언, 핵심은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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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의 에릭이 전 소속사와 상표권을 놓고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는 후배 그룹 비스트에 조언 아닌 조언을 건넸다.
신화는 최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최장수 그룹'으로 통하는 비결, 특히 멤버들 사이에 생긴 이견을 조율하는 비결에 대해 털어놨다.
신화는 최근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한 후 상표권에 대한 권리를 잃은 후배 그룹 비스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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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신화의 에릭이 전 소속사와 상표권을 놓고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는 후배 그룹 비스트에 조언 아닌 조언을 건넸다.
신화는 최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최장수 그룹'으로 통하는 비결, 특히 멤버들 사이에 생긴 이견을 조율하는 비결에 대해 털어놨다.
"잘 싸우는 게 비결"이라고 운을 뗀 에릭은 "의견 대립은 무조건 있을 수밖에 없다. 매번 같은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랑 대립을 할 수 있는데 그 사이를 중재하는 사람이 있다. 잘 싸우고 배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 한 명 한 명에게 애정을 갖고 중간에서 조율하는 중재자가 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라고 했다.
신화 멤버들이 꼽은 중재자는 전진이었다. 멤버들은 "중재자가 늘 바귀지만 전진이 중재자다. 박충재가 아닌 박중재"라고 설명했다. 반면 전진은 "멤버 모두가 중재자 역할을 해주는 친구들인 것 같다. 신화의 중재자는 신화"라며 겸손을 보였다.
이어 전진은 "어떤 사람을 모르면 나는 그 사람 이야기를 안 한다. 나도 예전부터 예능 이미지가 있으니까 나를 모르는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하는 게 싫어서 나는 그러지 말자고 했다"라며 자신의 성격에 대해 먼저 말했다.
더불어 "멤버 다툼에 중재자 역할을 하는 게 있는데 멤버들에 대한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그것 때문에 지금까지 우리가 온 거다. 그래야 한다를 떠나 자연스럽게 18년이 지났다"라며 "늘 2인자, 3인자였고 1등을 하고 싶다는 꿈도 있었지만 이렇게 흘러 간다면 자연스럽게 20주년을 맞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신화는 최근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한 후 상표권에 대한 권리를 잃은 후배 그룹 비스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화는 전 소속사 준미디어와 상표권에 대한 권리를 놓고 긴 법적 분쟁을 벌인 바 있다. 비스트 역시 새 소속사에 둥지를 튼 후 '비스트'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에릭은 "그쪽 사정은 자세한 것은 우리가 모르고 그렇기 때문에 조언이라기 보다도 가장 기본적인 것을 말하고 싶다"라며 "결국은 회사랑 대립하는 것이기 때문 멤버들끼리 똘똘 뭉치고 멤버들끼리 팀으로서 목소리를 내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고 했다.
그는 "(우리와는 상황이) 다를 수 있지만 결국 회사와의 싸움이기 때문에 같이 한목소리를 내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거듭 강조했다.
신화는 2일 정규13집 '언체인징-터치'(UNCHANGING-TOUCH)를 발매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신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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