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무죄" 외치는 남고생 영상.. 휘문고 반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 보수단체 집회에서 "박근혜는 무죄"라며 박근혜 대통령 지지 발언을 한 남학생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다음은 31일 서울광장 등에서 여러 친박단체가 개최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에 참가한 한 남학생의 발언을 담은 영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 보수단체 집회에서 "박근혜는 무죄"라며 박근혜 대통령 지지 발언을 한 남학생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은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반겼다. 그러나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학생의 대통령 지지 발언을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 논란이 이어지자 이 학생이 다니는 것으로 언급된 고등학교는 "우리 학교 학생이 아니다"는 공지를 띄웠다.
다음은 31일 서울광장 등에서 여러 친박단체가 개최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에 참가한 한 남학생의 발언을 담은 영상이다.
"학교에 다니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것이, 학교 교육이 전교조 스럽다는 것"이라고 말문을 연 이 남학생은 박근혜 대통령은 좌파 교육자가 만든 악역을 맡았을 뿐이고, 결국 죄가 없다고 주장했다. 영상보러가기.
그는 '좌파 정치인들이 정권을 잡기 위해 별 것도 아닌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을 크게 부풀려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라는 식의 주장도 펼쳤다.
영상에는 이 학생의 발언에 환호를 보내는 참석자들의 목소리도 가끔 담겼다.
'휘문고 학생의 애국 시국발언!'이라는 제목이 달린 영상은 공개된지 2~3일이 지난 2일 현재 유튜브에서 인기 동영상에 올랐다. 24만여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 영상은 '휘문고 학생의 발언'이라는 설명과 함께 각종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 퍼졌다.
그러나 서울 휘문고등학교는 이날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 집회에서 발언한 고등학생 김모군은 본교 학생이 아님이 확인됐다"는 공지를 학교 홈페이지에 띄웠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국민일보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gochung@kmib.co.kr)/전화:02-781-9711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유라, 72시간 내 한국행 결정 안되면 풀려날수도
- 이재명 "TV조선 반드시 폐간시킬 것" 전면전 선포
- [친절한 쿡기자] "정유라 체포된 덴마크, 이완영은 왜?"
- "박지만 수행비서 사인 심근경색 가능성.. 이제 딱 한사람 남았다"
- "조윤선 장관 취임 뒤 블랙리스트 파기" 내부 폭로 나왔다
- 박근혜 '기치료 아줌마' 실체 확인.. 지난 여름까지 청와대 드나들어
-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서' 화제된 대통령 간담회 답변
- '최순실의 남자' 지목 홍문종 "만난 적 없고, 전화번호도 몰라"
- 정유라 덴마크서 현지 경찰에 체포
- '이완영에 성폭력 피해' 주장 여성, 기자회견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