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체포된 덴마크 출장설 논란에 이완영 의원측 "참가 안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2017. 1. 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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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김창길 기자

● 정유라 덴마크서 체포…이완영 의원 덴마크 출장설에 네티즌 ‘와글와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가 덴마크에서 체포된 가운데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의 덴마크 출장설이 인터넷에 나돌아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정 씨가 덴마크 북부 올보르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 씨 체포 후 덴마크 외교부는 한국 외교부에 체포 소식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제이티비시(JTBC) 등은 이완영 의원이 지난달 31일부터 6박 8일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AI 방역 제도 관련 해외시찰’로 덴마크, 프랑스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국조특위 간사인 이 의원이 현 시국에서 일주일간 자리를 비우는 것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유라의 뒤를 봐주로 간 것이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완영 의원 측은 “보도내용과 달리 이 의원은 시찰에 참가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보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 씨의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는 정 씨의 체포 소식을 접한 직후 “사태의 엄중함 때문에 정유라가 겁을 먹고 그랬던 것(귀국을 주저했던 것)인데 국내에 오면 사실대로 얘기할 것”이라며 “정유라의 혐의 사실에 대해 방어할 것은 방어하고 밝힐 것은 밝히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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