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일행 5명, 덴마크 올보르서 체포

김훈남 기자 2017. 1. 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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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씨(61·구속기소)의 딸 정유라씨(21)가 덴마크에서 체포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정씨와 일행 4명 등 총 5명은 1일(현지시간) 덴마크 올보르시 한 주택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현지 사법당국에 체포됐다.

정씨의 체포 사실은 곧바로 한국 외교부와 경찰에 통보됐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2월 정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를 경찰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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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검거 당시 2015년생 어린아이도..경찰 "정확한 신병 상태 확인 중"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이태성 기자] [(상보)검거 당시 2015년생 어린아이도…경찰 "정확한 신병 상태 확인 중"]

최순실의 딸 정유라. /사진=뉴스1

현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씨(61·구속기소)의 딸 정유라씨(21)가 덴마크에서 체포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정씨와 일행 4명 등 총 5명은 1일(현지시간) 덴마크 올보르시 한 주택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현지 사법당국에 체포됐다.

검거 당시 2015년생 어린아이도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아이는 정씨의 자녀로 추정된다.

덴마크 경찰에 따르면 이번 체포는 현지 제보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정씨의 체포 사실은 곧바로 한국 외교부와 경찰에 통보됐다.

경찰청은 이날 덴마크 경찰이 정씨 일행을 검거했다는 인터폴 전문을 접수했다. 이어 정씨 체포 사실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알리는 한편 정씨의 정확한 신병 상태 등을 확인 중이다.

정씨는 승마선수로 활동하며 삼성으로부터 지원받은 승마 관련 지원금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화여대 부정입학, 학사관리 특혜 의혹도 받는다.

정씨는 지난해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기 직전 독일로 출국했으며 어머니 최씨가 귀국한 뒤에도 도피생활을 이어왔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2월 정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를 경찰에 요청했다.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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