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테슬라 급발진 소송 "회사 태도에 실망..파렴치한 사람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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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하이틴 스타 배우 손지창이 테슬라 차량 운행 도중 급발진 사고를 겪어 소송에 나섰다.
이번 손지창 사건 외에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신고된 해당 차량에 대한 급발진 사고만 7건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의 소송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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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90년대 하이틴 스타 배우 손지창이 테슬라 차량 운행 도중 급발진 사고를 겪어 소송에 나섰다. 그는 사고에 대한 회사의 태도에 격한 불만을 토로했다.
손지창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세한 급발진 사고 경위를 밝혔다. 둘째 아들과 차고로 진입하는 순간 굉음과 함께 벽을 뚫고 거실에 박혔다는 내용이었다. 손지창은 현재 가족과 함께 미국 LA에 머물고 있다.
손지창은 "사고가 나기 전 한 달 여동안 이 차의 만족도는 최고였다.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을 해 똑같은 차를 구매한 사람이 있을 정도"라며 "하지만 사고 이후 이 회사의 태도를 보면서 정말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차의 결함을 찾기보다 저의 실수라고 뒤집어 씌우는 것도 모자라 일주일 후 조사를 하겠다고 온 사람은 차에 있다는 블랙박스에서 정보를 빼가면서 제가 보여달라고 하니까 그럴 수 없다며 본사에 있는 누군가와 계속 통화를 하면서 제가 다가가면 오지 말라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일관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그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고 저는 변호사와 논의한 끝에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만약 벽이 나무가 아니라 콘크리트였다면 저는 죽거나 크게 다쳤을지도 모른다. 제다가 제 옆에는 너무나도 사랑하는 아들이 있었는데 목숨을 담보로 그런 파렴치한 짓을 한 사람으로 매도를 하다니..."라고 적었다.
손지창이 급발진 사고를 일으켰다고 주장하는 차량은 곧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손지창 사건 외에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신고된 해당 차량에 대한 급발진 사고만 7건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의 소송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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