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박지만 수행비서 죽음 철저 수사해야..5촌조카 죽음까지 전면 재수사해야"
김한솔 기자 2017. 1. 2. 09:38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씨의 수행비서가 숨진 것에 대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우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도대체 몇 번째 죽음이냐”며 “이 문제만큼은 철저하게 수사해서 박지만씨, 박근령씨, 박근혜 대통령 주변의 5촌 조카 죽음까지, 희한하게 숨진 사람에 대해서 전면적 인 재수사를 해야 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사람들이) 왜 죽었는지 원인도 알 수 없고 초동수사에 실패해서 진실을 밝히지 못한 죽음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산지기 노인부터 5촌 조카들의 북한산에서의 이상한 죽음, 중국에서 신동욱씨를 추격하던 조직. 이상한 박지만씨 수행비서의 죽음. 모든 것이 미스테리”라며 “그런데 정치권에서 진실 파악 노력을 하거나 언론이 취재를 하거나 재판이 열리면 사람이 한명씩 죽어간다.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검찰이 이 문제에 대해서 엄정 수사해서, 다른 살인사건과 연관이 돼 있는지에 대해서도 제대로 수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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