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아기천사 정체는 김명훈?

온라인뉴스팀 2017. 1. 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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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아기천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누리꾼들은 그의 정체를 울랄라세션의 김명훈으로 추측하고 있다.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1일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서 승리한 4인 복면 가수들의 2라운드 솔로곡 경연이 펼쳐졌다.

우리마을과 디저트맨이 대결에 나섰다. 우리마을은 가수 유미의 ‘별’을, 디저트맨은 김연우의 ‘이별무대’를 선곡했다. 두 사람 모두 감미로운 목소리를 바탕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대결 결과 디저트맨이 3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패배한 우리마을은 복면을 벗었고 그 정체는 ‘아이오아이’ 겸 ‘우주소녀’ 멤버 유연정으로 밝혀졌다.

이어 ‘주전자부인 펄펄 끓었네’와‘신비주의 아기천사’가 등장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주전자부인은 김현정의 ‘멍’을, 아기천사는 박진영의 ‘날 떠나지 마’를 불렀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아기천사였다. 이에 주전자부인은 복면을 벗었고 90년대 인기 그룹 스페이스에이 멤버 김현정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디저트맨과 아기천사의 3라운드 경연이 이어졌다. 디저트맨은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아기천사는 더 네임의 ‘그녀를 찾아주세요’를 선곡했다. 폭발적 가창력과 깊은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판정단들도 ‘디저트맨’보다는 ‘아기천사’ 우위를 점친 가운데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고 결국 아기천사가 가왕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디저트맨은 바로 복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정승환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노래를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되면서 초심을 잃게 된 것 같다”라며 “‘노래를 마음 놓고 불러본 게 언제였더라’라는 생각이 들더라. 나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설레는 마음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후 드디어 가왕 양철로봇이 출격했다. 그는 god의 ‘촛불 하나’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랩까지 완벽 소화하며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46대 가왕은 아기천사였다. 양철로봇은 아쉽게 4연승에 실패, 복면을 벗었다. 그 정체는 신용재로 공개됐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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