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눈으로 혜성을..2017년 놓쳐서는 안 될 우주쇼

정혜윤 2017. 1. 1.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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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지구촌에는 특이한 우주 현상이 2차례 나타납니다.

4월에는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밝은 혜성이 찾아오고, 8월에는 미 대륙을 횡단하는 개기일식 현상이 나타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하얗고 긴 꼬리를 드리우며 나타나는 혜성

신비하고 아름답지만,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건 손으로 꼽을 정도로 드뭅니다.

그런데 올해 4월에는 북쪽 하늘에서 혜성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5년여마다 한 번씩 지구를 찾는 41p 혜성입니다.

[이태형 / 한국우주환경과학연구소장 : 41p 혜성은 4월 5일쯤 근지점을 통과하게 되는데 이때 거리는 지구로부터 달까지 거리의 20배 정도입니다. 최대밝기는 5등급 정도로 (도심 밖에서는) 맨눈으로 충분히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해를 맞은 미국인은 8월의 행운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38년 만에 미 대륙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가로지르는 개기일식 현상이 예고됐기 때문입니다.

개기 일식은 8월 21일 오전, 미국 서부 오리건주에서 시작해 동쪽으로 이동하며 4시간여에 걸쳐 진행됩니다.

달 그림자 안에 들어가는 검은 색 지역에서는 개기일식이, 그 주변에서는 부분일식이 나타납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에 관련 정보가 올라오기 시작했고, 미국인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개기일식은 오는 2035년 9월에 예정돼 있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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