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라크 바그다드 시장서 2차례 자폭테러..80명 사상(종합)

정이나 기자 2016. 12. 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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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7명이 목숨을 잃고 53명이 다쳤다.

AFP통신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바그다드 중부 알시넥 지역의 시장에서 2명의 자폭테러범이 폭탄을 터뜨렸다.

범행의 배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그간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는 대부분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확인됐다.

바그다드 중심부에는 특히 신년을 앞두고 31일 저녁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 테러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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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에서 31일(현지시간) 2차례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7명이 목숨을 잃고 53명이 다쳤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7명이 목숨을 잃고 53명이 다쳤다.

AFP통신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바그다드 중부 알시넥 지역의 시장에서 2명의 자폭테러범이 폭탄을 터뜨렸다.

현장의 목격자는 "자동차 부품 상점에서 대다수 희생자가나왔다"며 "폭발이 일어날 당시 아침식사를 파는 노점 앞에 모여있었다"고 말했다.

이 일대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도매시장 지역이다.

범행의 배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그간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는 대부분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확인됐다.

바그다드 중심부에는 특히 신년을 앞두고 31일 저녁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 테러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번 폭발은 이라크군이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부터 모술 탈환전에 나선 지난 10월17일 이래 가장 강력한 폭탄테러인 것으로 보인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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