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여론조사]30·40대는 10명 중 9명이 "정권교체 가능성"

김한솔 기자 2016. 12. 3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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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ㆍ보수층 응답자도 65% 넘어
ㆍ새누리 지지자만 절반 수준

경향신문 신년 여론조사 결과 10명 중 8명 이상(83.5%)이 다음 대선에서 여야 정권교체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새누리당 지지층을 제외한 지역·세대·직업·소득수준·이념 성향을 가리지 않고 정권교체를 예상했다.

정권교체를 전망한 응답은 연령별로 30대(90.7%)와 40대(89.8%), 지역별로는 호남(89.3%)과 인천·경기(86.2%)에서 특히 많았다. 가구소득이 많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정권교체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진보는 93.3%가 정권교체를 예상했고, 보수층에서도 65.6%였다. 더불어민주당(93.8%), 국민의당(92.8%), 정의당(92.2%) 등 야당 지지자들은 ‘확신’ 수준이었다.

비박계가 대거 탈당한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만 ‘교체되지 않을 것’(50.9%)이라는 응답이 ‘교체될 것’(49.1%)보다 근소하게 많은 수준이었다. 개혁보수신당 지지자 중 75.6%도 정권교체를 예상했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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