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단독]정유라, 현지 주민 신고에 "맞고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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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씨 관련 리포트 이어갑니다.
정유라 씨는 독일에서도 말썽입니다. 기르는 개가 독일 현지 주민을 물어 경찰이 출동하기까지 했다는데요.
그러자 정 씨는 도리어 피해 주민에게 욕을 하기도 했습니다.
윤수민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독일에서 개 11마리와 고양이 등 반려 동물 20여 마리를 기르는 정유라 씨.
정 씨는 독일에서 함께 생활하던 전 남편 신주평 씨, K스포츠재단 노승일 부장 등과의 SNS 단체 대화방에서 강아지 사진을 주고 받을 정도로 애완 동물에 애착을 가졌습니다.
보다 못한 최순실 씨가 노 부장을 통해 "개가 11마리나 되는데 어떻게 된거냐"고 묻자 허락 없이 개를 사들인 정유라 씨는 "세어봤냐, 말한 사람이 누구냐"며 따져 물을 정도
그런데 정 씨의 개들이 시끄럽게 짖어대 독일 현지 이웃들의 항의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노 부장은 SNS에서 당시 상황을 '동네 신고자들 때문에 비상시국'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특히 정 씨가 키우던 개가 독일 현지 주민을 물어 현지 경찰이 출동한 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 씨는 도리어 SNS에서 거친 욕을 쏟아내며 "맞고소하겠다"고 화를 냈습니다.
개에 물린 주민을 거론하며 "개들이 물어뜯어서 뭘 어쨌다 그러냐 멀쩡하다"면서 "건강 진단서를 가져와서 얼굴에 던져 버리겠다"고 격분하기도 했습니다.
정 씨에겐 사람 보다 개가 우선이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취재 : 김명철
영상편집 : 황지영
그래픽 : 김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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