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MF 나카무라, 13년 뛴 요코하마 떠나나? 주빌로 이적설

박수진 기자 입력 2016. 12. 3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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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의 전설이자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이하 요코하마)의 간판 미드필더 나카무라 슌스케(38)가 팀을 떠날 전망이다.

일본 요코하마 지역 언론 카나가와는 30일 "나카무라가 가까운 시일 내에 이와타로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나카무라는 요코하마와 재계약 협상을 해왔다.

일본에서는 요코하마 한 팀에서만 13시즌을 보낸 베테랑 미드필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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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나카무라 슌스케 /AFPBBNews=뉴스1
나카무라 슌스케 /AFPBBNews=뉴스1

일본 축구의 전설이자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이하 요코하마)의 간판 미드필더 나카무라 슌스케(38)가 팀을 떠날 전망이다. 행선지는 주빌로 이와타다.

일본 요코하마 지역 언론 카나가와는 30일 "나카무라가 가까운 시일 내에 이와타로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공식 발표는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29일 '일본 천왕배 컵대회(FA컵)'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준결승전(0-2 패배)을 마치고 나카무라는 "현재 에이전트가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나카무라는 요코하마와 재계약 협상을 해왔다. 하지만 요코하마는 1년 계약을 고집했고, 주빌로는 다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해졌다.

나카무라는 일본을 대표하는 스타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한 대표팀에서는 A매치 98경기에 뛰며 24골을 득점했다. 이탈리아 레지나, 스코틀랜드 셀틱, 스페인 에스파뇰 등 해외 리그에서도 뛰었다.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보내다 2010년 친정팀 요코하마에 복귀했다. 일본에서는 요코하마 한 팀에서만 13시즌을 보낸 베테랑 미드필더다. 올해는 19경기 4골을 기록했고, 통산 리그 338경기에서 68골을 넣었다. 또 지난 2013년에는 개인 통산 두 번째 J리그 최우수 선수상(2000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나카무라가 이적을 고려하는 이유는 계약 조건 외에도 2017 시즌 보강 정책에 있어 의견 차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요코하마는 '2016 J리그' 9위, 주빌로는 13위를 기록했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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