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벽에도 만화 캐릭터..톡톡 튀는 도시 홍보
최윤수 2016. 12. 29. 18:28
[생생 네트워크]
[앵커]
지방자치단체마다 특색을 살린 도시 이미지 홍보가 한창입니다.
대한민국 만화수도를 표방한 부천시는 아파트에 만화 벽화를 그리는 독특한 시도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신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외벽에 그려진 대형 만화 캐릭터가 멀리서도 눈에 띕니다.
처음 이곳을 찾은 외지인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대로변 아파트의 만화 캐릭터는 인기 만점입니다.
<이지원 / 부천시 원미구> "아파트는 다 똑같이 생겼는데 만화를 그려 놓으니 주말에 나들이할 때나 학원 끝나고 갈때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부천시가 아파트에 만화 캐릭터를 그리기 시작한 것은 작년부터입니다.
올해는 도심 공원 주변 6개 아파트가 만화 캐릭터 옷을 입었습니다.
부천에는 한국만화 10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이 2001년 개관했고 국내 최대 만화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도 매년 열립니다.
<최영현 / 부천시 만화애니과장> "시민들이 일상에서 지친 하루의 마음을 풀고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만화도시 부천이 삭막한 아파트 벽에 만화를 그려넣었습니다."
지자체의 톡톡 튀는 도시 이미지 홍보 전략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 신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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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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