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세월호 노란리본, 이렇게 만듭니다

정덕수 2016. 12. 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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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노란리본공작소를 찾은 자원봉사자는 군번줄 끼우는 작업을 한다.

모든 과정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으로 전국민이 원하면 누구나 노란리본을 달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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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부터 포장까지, 노란리본을 만드는 과정

[오마이뉴스정덕수 기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정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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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캠프촌에서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하얗게 덮였다. 아침 회의를 마치고 각자 활동에 나섰다.

광장에 남은 인원은 제설작업을 했다.

제설작업을 마치고 오후 1시쯤까지, 광화문광장에 있는 세월호 노란리본공작소에서 리본을 만들었다. 늘 본드작업을 한다.

리본을 만드는 작업은 40X60cm 크기의 직사각형 에바폼를 일정한 폭으로 재단하고, 리본형태로 만들 수 있도록 자르면서부터 시작된다.

그렇게 일정한 규격으로 재단한 에바폼을 이곳에선 '단무지'라 부른다. 이 단무지를 리본형태로 만든 뒤 순간접착제로 붙인다. 이때 리본이 가볍게 튀어 '팝콘'이라고 부른다.

"단무지 좀 주세요"는 본드작업을 할 재단된 에바폼을 달라는 이야기고 "팝콘 줘요"는 군번줄을 끼울, 리본형태로 만들어진 에바폼을 달라는 말이다.

처음 노란리본공작소를 찾은 자원봉사자는 군번줄 끼우는 작업을 한다.

이렇게 완성된 노란리본은 100개, 200개, 또는 그 이상의 단위로 포장되어 전국으로 보내진다.

모든 과정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으로 전국민이 원하면 누구나 노란리본을 달 수 있게 된다. 물론 필요한 재료도 모두 후원금과 후원물품으로 충당된다.

리본을 받는 분은 우편이나 택배비 3000원만 보내면 된다.

제본한 에바폼과 완성된 리본이 우편물로 포장되기까지의 과정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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