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본 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 허용 촉구' 농성
황미진 2016. 12. 29. 07:35
[뉴스투데이]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 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허용을 촉구하며 영사관 인근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추진위는 어제 일본영사관 후문 앞 인도에 소녀상 설치를 시도했다가 관할 지자체와 경찰의 저지로 무산되자 규탄집회를 열고 농성에 나섰습니다.
부산 동구청은 소녀상이 도로 점용허가를 내줄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며 맞서고 있어 소녀상 설치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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