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자유는 없었다" 조윤선 작성한 '정무 리스트'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와대 주도로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정무 리스트’라는 제목으로 작성된 문건에는 59건의 명단이 들어 있다.
정무 리스트엔 창작과 비평, 문화 예술인과 단체 명단이 적혀 있다.
다른 문건에는 청와대에서 블랙리스트 명단을 추가로 통보해 정부 지원사업 심사 결과 발표를 미뤘다는 내용도과 일부 블랙리스트 단체들에는 청와대의 양해를 얻어 정부 지원을 해줬다는 설명이 담겼다고 SBS는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주도로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정무 리스트’라는 제목으로 작성된 문건에는 59건의 명단이 들어 있다. 이들은 대부분 시국 선언을 하거나 야당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SBS는 지원 사업별로 블랙리스트에 오른 개인이나 단체들이 정리돼 있는 2014년과 2015년 문체부 블랙리스트 이른바 ‘정무 리스트’를 28일 공개했다.
정무 리스트엔 창작과 비평, 문화 예술인과 단체 명단이 적혀 있다. 고은 시인도 명단에 포함됐다. 명단에 이름이 오른 인물들은 시국선언을 하거나 야당을 지지했던 인물들이다. 명단에도 이 같은 내용이 간략하게 기재돼 있다.
2015년 4월13일 작성됐던 정무 리스트에는 ‘중요’라고 표시돼 있다. 당시 정무수석은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었다.
다른 문건에는 청와대에서 블랙리스트 명단을 추가로 통보해 정부 지원사업 심사 결과 발표를 미뤘다는 내용도과 일부 블랙리스트 단체들에는 청와대의 양해를 얻어 정부 지원을 해줬다는 설명이 담겼다고 SBS는 보도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국민일보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gochung@kmib.co.kr)/전화:02-781-9711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촛불은 선동, 졸속탄핵 반대' ROTC 시국선언 논란
- 박사모 "애국심이 나라 살린다 도와달라" 후원금 동참 호소
- 로또 3000여장과 나란히 숨진 50대 남자의 사연
- 세월호 참사 다음 날 미용시술 흔적..박 대통령 얼굴에 주삿바늘
- 정유라 도피 중에도 호텔 스위트룸에 투숙하며 '호화생활'
- '김새롬, 남편에 발길질' 수상한 영상에 무반응인 이유
- '이것은 우병우 장모와 최순실 연결고리' 주갤 영상 제보
- "미친XX" 대통령과 통화서 욕도 한 최순실(영상)
- '세월X' 과학 자문 김관묵 교수 "진실을 말하면 세상은 바보 취급"
- 화장지에 현금 수백만 원 끼워 사용한 최순실 '범인색출' 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