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당일 헬기 파견했던 미 함정..17일엔 침몰 지점 9km 떨어진 곳 수색
박상욱 2016. 12. 28. 19:48
네티즌수사대 '자로'의 '세월X' 등을 통해 최근 세월호 침몰 당시 상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당시 수색구조 지원에 나섰던 미 해군 군함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한편, 본험 리처드함은 침몰 다음 날인 17일부터 공식적으로 수색·구조활동에 나섰다.
미 해군 관계자는 성조지 인터뷰에서 "한국 측의 요청으로 침몰 지점에서 약 6~17마일(약 9~17km) 떨어진 곳에 대한 수색작업을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왜 해당 구역에 대한 수색을 요청받았는지는 알지 못했다고 성조지는 덧붙였다. 본험 리처드함의 수색·구조 지원은 22일까지 진행됐다.
본험 리처드함은 길이 257m의 4만 500톤급 강습 상륙함으로 작전반경은 9500해리(약 1만 7600km)에 달한다. AV-8B 해리어 2 공격기, MV-2 오스프리, MH-60R 대잠 헬기, CH-46 시나이트 헬기 등을 적재할 수 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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