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라, 첫 주연작 '고양이띠 요리사' 종영 소감 "시원섭섭한 마음"

김예나 기자 2016. 12. 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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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라가 '고양이띠 요리사' 종영 관련 시원섭섭한 마음을 내비쳤다.

28일 케이블TV 올리브TV 월화드라마 '고양이띠 요리사'(연출 김영화)에서 시각장애인 수지 역을 맡아 첫 주연작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김소라의 종영 소감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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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띠 요리사 김소라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배우 김소라가 '고양이띠 요리사' 종영 관련 시원섭섭한 마음을 내비쳤다.

28일 케이블TV 올리브TV 월화드라마 '고양이띠 요리사'(연출 김영화)에서 시각장애인 수지 역을 맡아 첫 주연작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김소라의 종영 소감이 공개됐다.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 속 김소라는 "그동안 '고양이띠 요리사'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시청해주신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금 '고양이띠 요리사' 마지막 회의 마지막 장면 촬영 위해 대기 중이다. 섭섭하고 서운하고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이 든다"며 "많은 사랑 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린다.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 원하는 일 모두 이뤄지시길 바란다"고 종영 소감과 함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고양이띠 요리사'는 베트남 호치민을 배경으로 작지만 알찬 꿈을 일구는 오너 셰프 문준(이기우)과 시각장애로 인해 섬세한 감각을 지닌 수지(김소라)가 오감의 교감을 통해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만드는 특별한 로맨틱 레시피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김소라는 시력을 잃은 후 낯선 나라와 음식에 적응하지 못하고 마음의 문을 닫고 살다가 이기우의 요리를 통해 마음의 문을 점차 열게 되는 수지 역을 맡아 자연스럽고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이매진아시아]

고양이띠 요리사 | 김소라 | 이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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